일본여행 기간 동안 태풍 '산산'이 일본을 지나갔다. 그러나 후쿠오카에 있던 우리는 바람이 체감상 많이 강하지 않아 도보 20분 거리의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왔다.
카이센동(회/해산물 덮밥) 전문식당으로 유명한 후쿠오카 맛집 - '쇼쿠도 미츠(食堂 光)' 후기
1. 식당 위치 및 영업시간
https://maps.app.goo.gl/ZQoVTszYX8sH6FcW9
// 지하철 와타나베도리 역에서 도보로 5~7분 거리
// 수, 일요일 휴무
// 1부 - 10~14시(마지막 주문 13시 30분)
// 2부 - 17시 30분 ~ 21시
* 식당 휴무일은 인스타그램으로도 안내가 되니 식당 방문 전 확인해 두자.
https://www.instagram.com/shokudou_mitsu?igshid=YmMyMTA2M2Y%3D
* 1부와 2부 시간대는 서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와 가격이 다르다.
1~2천엔 대의 카이센동을 먹고 싶다면 1부 시간대에 방문해야 한다. 이 시간대에 사람이 많다.
2부 시간대에는 비싸지만 그만큼 더 크고 해산물 종류가 더 많이 얹어진 카이센동을 먹을 수 있다.
2. 방문일시
2024년 8월 29일(목) 오전 9시 50분에 식당 앞에 도착했다.
가게는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지만 이미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의 식당/백화점/마트가 문을 닫은 것을 감안하면, 기상이변이 없는 한 아래 사진보다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검색해 보니 오전 9시부터 가서 기다렸다는 '오픈런'을 한 사람들도 많았다.)
3. 식당 내부 및 음식
2층으로 안내받았다. 2층은 아래 사진과 같은 공간이다.
조금씩 여러 군데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겠다는 계획이 있었기에, 기본 사이즈로 주문했다. 가격은 1,300엔.
자리에 앉은 뒤 10분 정도 뒤 음식을 받았다. 회의 품질은 좋은 편이다. 식탁에 올려진 간장에 회를 찍어먹어도 좋고, 밥에 비며 먹어도 좋다.
이 집만의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덮밥이다. 무난하게 맛있는 편이다
후식으로 먹을 겸 같이 주문한 작은 푸딩이다. 가격은 100엔. 맛이 괜찮은 편이다.
4. 결론
가성비 좋고 맛도 괜찮은 카이센동 식당이다.
그러나 1~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른 식당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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