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가봤던 곳/식당에 방문한 김에 리뷰

삼성역 근처 1인당 200달러의 해산물 전문 뷔페 - 크랩52 저녁 후기

by 가성비 넘치게 사는 사람 2024. 12. 16.

아내와 모처럼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기 위해 삼성역 코엑스 근처에 있는 해산물 뷔페 크랩52에 다녀왔다. 그 후기를 이곳에 남긴다.
 

삼성역 근처 52층에 있는 1인 200달러 해산물 뷔페 - 크랩52

 
 

1. 어떤 식당인가?

랍스터 무제한 뷔페인 '바이킹스 워프'를 운영하는 국내 회사 바이킹그룹이 만든 크랩 요리 무제한 컨셉의 해산물 뷔페다.
삼성역 바로 근처에 있는 트레이드타워 52층에 있다.

크랩52 : 네이버

방문자리뷰 492 · 블로그리뷰 1,054

m.place.naver.com

 
엘리베이터를 타고 52층까지 가는 느낌이 묘하다.

 
가격은 바이킹스 워프처럼 달러가격을 기준으로 받는다.
가격: 성인 - 200달러 / 14세 미만 - 100달러
(글 작성일 환율 1,434원 기준으로 약 286,800원이다.)

* 원화, 달러, 복합결제 모두 가능하다. (달러는 지폐만 가능)
* IBK기업은행 전일 환율 기준이다.

 
 
 

2. 언제 방문했고, 식당 분위기는 어떤가?

평일(목) 저녁 6시에 방문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했다.
조명은 분위기를 위해 그런 건지 몰라도 어두운 편이었는데, 음식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 아쉬웠다.

 
 
저녁의 창문은 실내 모습이 비치는 것 때문에 밖의 풍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

 
 
 

3. 먹어보니 어떤가?

몇몇 조리가 필요한 음식은 각 코너에 가서 테이블 번호를 말하고 오면 5~10분 정도 뒤 조리된 음식을 가져다줬다.
 
랍스터는 어느 정도 껍질이 까진 채로 나온다. 맛있긴 한데 큰 감흥을 느끼진 못했다.

 
 
크랩의 비주얼은 그럴듯해 보였지만 손질해서 먹기 매우 불편했으며, 맛도 평범한 편이어서 다시 가져다 먹진 않았다.

 
 
그릴 음식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고기는 뷔페의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웠다. 랍스터 테일(꼬리), 새우, 관자는 맛이 괜찮았다.

 
 
스시와 회는 가짓수가 다양해 보이긴 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참치를 제외하곤 맛과 퀄리티가 아쉽다.

 
 
음료는 콜라와 탄산수, 커피가 있다.

 
 
김치는 조선호텔에서 만든 것을 가져다 놨다.

 
 
샐러드나 조그만 접시에 있는 음식들은 조금씩 다양하게 먹기 좋았다. 맛도 괜찮았다.

 
 
이중 랍스터 타르타르가 가장 맛있었다. 랍스터 회인 듯한데 쫀쫀하면서도 감칠맛이 괜찮다.
조금씩 커다란 접시에 올려져 있어서 여러 번 가지고 가서 먹기 번거로운 게 아쉽다.

 
 
캐비어는 숟가락에 조금씩 다진 양파와 함께 놓여 있다. 바닷물맛과 비슷한 짭짤한 맛 외에 다른 큰 감흥이 있는 맛은 아니다. 예전에 집에서 사 먹었던 5~7만 원대 캐비어에 비해 아쉬웠기에 2스푼 정도 먹어보고 더 먹지 않았다.

 
 
스키야키는 한우를 사용했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달고 느끼한 맛이 강했다.

 
 
튀김은 그럭저럭 맛있는 편이었다.

 
 
디저트는 카페드리옹에서 만든 밀푀유, 젤라띠 젤라띠에의 젤라또, 과일 정도가 있었는데 상당히 아쉬웠다. 과일은 달지 않았으며, 밀푀유는 식물성 크림인듯한 텁텁하면서도 느끼한 맛이 강했고, 젤라또는 이천쌀맛을 제외하곤 평범한 아이스크림 맛이었다.

 
 
 

4. 결론

아내와 좋은 곳에서 모처럼 분위기를 내며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인데 아쉬움만 느끼고 왔다.
두 명의 식사비로 지불한 약 57만 원의 가격 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낮았다. 음식의 전반적이 맛이 조금씩 아쉬웠으며, 다른 유명 호텔 뷔페 대비 차별화된 맛을 찾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식사를 하며 고층에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던 것도 아니어서 더욱 아쉬웠다.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먹고 싶을 땐 차라리 같은 회사에서 만든 바이킹스 워프를 가는 게 더 나을 듯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