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비스테까 티라미수를 선물용으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선물 받은 사람과 함께 먹어보고 둘 다 맛있다며 만족해했었다. 이 글은 그 때의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다시 사먹어고보고 남기는 후기다.
컬리에서 비스테까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컬리에서 21,000원에 구매했다. 오후 3시쯤 주문했는데 당일 오후 10시에 배송됐다. 와..너무 빠른 배송속도에 감탄하며 얼른 티라미수를 꺼내본다. 하얀 박스에 담겨서 왔다. 냉동보관 식품이라 차갑게 배송됐다.
짜잔! 가격에 비해 소박해보이는 사이즈긴 하다..ㅠ 이 작은 것이 21,000원이라니...
티라미수답게 아랫면에는 커피로 적셔진 시트가 보인다.
보관은 냉동보관이지만, 먹기 전에는 냉장보관하여 적당히 녹은 상태에서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미지근한 실온이 아니라, 딱 냉장실에 보관해뒀구나 정도의 차가운 정도. 티라미수를 실온 정도로 너무 녹이면 크림치즈가 흐물흐물 녹아내려서 맛이 떨어진다.
어서 먹어보자
표면만 봐도 살얼음이 얼어있는게 보인다. 하지만 지금 당장 먹고 싶단 말이야!
그새를 못참고 얼어있는 상태에서 먹어봤다. 어?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질감이네; 맛있긴 하지만 티라미수 특유의 질감과 맛이 안 느껴졌다. 커피맛은 어디 갔지? 그래, 녹여먹자. 냉장실로 넣어두고 다음날 꺼내먹자.
냉장실에 8시간정도 넣어놨더니 적당하게 녹았다. 이제야 보기만 해도 부드러워 보인다. 어서 먹어보자.
그렇다. 반드시 녹여서 먹자. 얼려있었을 땐 잘 느껴지지 않았던 티라미수의 부드러움과 단 맛이 확 느껴진다.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맛도 이제야 느껴진다. 하... 맛있다...
2년 만에 다시 먹어보니 어떤가?
2년 전에 먹어보고, 오랜만에 또 먹어본거지만 역시나 맛있다. 크기에 비해 비싼 가격이라 자주 사 먹기엔 부담스럽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 식품이다. 디저트나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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