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위한 책과 아이패드를 매일 들고 다니는 아내에게 생일선물로 백팩을 사줬다.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도 데일리 백팩으로 사용하기 좋은 가방이라고 아내가 말했던걸 메모장에 적어놨던 가방이었다. 선물을 받고 활짝 웃으며 좋아하는 아내 모습에 기뻤고, 선물 받은 후 2달 내내 매일 메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잘 사줬다 싶다.
미닛뮤트 클로 백팩(CLO BACKPACK) 블랙 색상 리뷰
미닛뮤트(minitmute)는 2015년에 설립된 국내 브랜드다. 공식 사이트에서 미니멀하지만 실용적인 가방을 만드는 브랜드라 정의하고 있다. 이 글에서 리뷰하는 가방이 속한 클로(CLO) 라인은 친환경 나일론 및 다양한 원단을 이용한 디자인의 가볍고 실용적인 가방을 지향한다고 한다.
미닛뮤트의 디자인과 브랜드가 전달하는 감성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꽤 있는 편이다. 수지나 이성경 등의 연예인도 클로 백팩을 착용했었다.
1. 어디서 얼마에 구매했는가?
구매 장소와 가격
미닛뮤트 공식 온라인몰에서 21만 원에 구매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사용하고 있기에 결제수단은 네이버페이로 했고, 아래 이미지처럼 약 1만 원을 적립했다.
박스 포장상태와 배송 소요기간
주문 후 2일 뒤 택배를 받았다. 검색해 보니 품절이 잦은 편인 것 같고, 공식 온라인몰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입고일자를 공지한다고 한다. 택배 박스를 뜯어보니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2. 외관을 살펴보자
전체 모습
아내가 평소 좋아하는 블랙색상으로 구매했다. 클로 백팩에서 제일 인기 많은 색상이기도 하다. 나일론 트윌 소재로 오염과 스크래치에 취약해 보이지 않으며, 관리하기도 쉬워 보인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관이다. 매일 메고 다녀도 질리지 않을 법하다.
하단 수납부
하단 양쪽 수납공간은 얇은 이태리 소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YKK 지퍼가 사용됐다.
수납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다. 핸드크림이나 이어폰, 신용카드 등을 작은 것만 넣을 수 있는 사이즈다
뒷면, 버클
박음질이나 마감상태도 나쁘지 않다.
가방 손잡이, 로고, 덮개
손잡이도 가죽으로 되어있다.
덮개 위로 로고가 붙어있으며, 덮개는 자석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덮개를 열면 가방 입구를 조이는 끈이 보인다. 덮개를 닫을 때 끈이 종종 방해된다.
내부 모습
등 쪽에 얇은 지갑정도를 수납할 수 있는 얕은 수납공간을 제외하곤 별로로 나뉜 수납공간은 없다.
약 11인치의 아이패드 에어와 더불어 2~3권의 책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해 아내가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는 소지품을 꺼내 찍은 사진이다.
3. 착용해 보니 어떤가?
크기가 크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 가볍게 메고 다니기 좋다. 깔끔한 디자인덕에 꾸민 듯 안 꾸민 듯 꾸안꾸 코디에도 좋다.
4. 장단점은?
장점
다양한 스타일의 옷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책 몇 권이 들어갈 정도의 적당한 크기로 데일리 백팩으로 사용하기 좋다.
단점
가방 덮개 자석의 강도가 약해서 덮개가 단단하게 닫히지 않고, 가방 입구 끈이 자석 사이에 위치해서 덮개를 닫을 때 방해된다.
5. 결론
가방을 선물 받은 뒤 2달간 사용한 아내에게 사용후기를 물었다. 깔끔하고 가벼운 디자인이어서 매일 메기 좋아 실용성이 좋다고 한다. 만듦새나 재질도 나쁘지 않고, 주변에서도 가방 예쁘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만족하며 사용 중이라 한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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