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뭔가 맛있을 것 같은 신상 일본식 디저트 '모찌리도후'를 발견해 구매했다.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아 이곳에 후기를 남긴다.
담백한 치즈 풍미와 단짠 소스의 만남 - 일본 디저트 모찌리도후
1. 얼마에 구매했는가?
13,980원에 구매했다. 1박스에 6개의 낱개 포장된 모찌리도후(100g)가 들어있다.
모찌리도후 개수에 맞춰 메이플간장소스와 와사비도 같이 들어있다.
2. 모찌리도후는 무엇인가?
모찌리도후는 찹쌀떡처럼 쫄깃쫄깃한 두부란 뜻이다. 푸딩 같은 질감의 일본식 두부 형태 디저트다. 일본 선술집에서 술안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저트다.
3, 먹어보자
모찌리도후를 꺼내고, 그 위에 메이플간장소스를 뿌린 뒤, 와사비를 얹어 먹으면 된다.
먼저 소스 없는 부분을 먹어보니 살짝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치즈 풍미가 느껴진다. 부라타 치즈와 생김새와 질감이 비슷하다.
재료를 살펴보니 우유와 유크림, 치즈로 만들어졌다.
달면서도 짭짤한 메이플간장소스를 묻혀 먹으니 맛있다. 전반적으로 너무 달지 않고, 치즈 풍미가 은은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와사비와 같이 먹으니 부드러운 단맛 사이로 알싸한 맛이 코까지 뚫고 느껴지는 게 색다른 맛이다. 와사비는 취향에 따라 안 올려도 될 것 같다. 유자나 오렌지 잼이 있다면 와사비 대신 뿌려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4. 결론
디저트나 치즈를 좋아한다면 트레이더스에 들릴 때 한 번 살펴보자. 한번쯤 먹어볼 만한 맛이다.
다만, 같이 구매한 지인은 질감과 심심한 맛이 아쉽다고 하는걸로 보아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 점은 참고하자.
'제품 리뷰 > 먹어보니 맛있어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브랜드 피카드에서 만든 오페라 케이크 후기 (1) | 2025.01.02 |
---|---|
프랑스 잼 브랜드 '꽁피튀르 파리지엥'의 샴페인 블랑드블랑 후기 (0) | 2024.12.02 |
레오나르디 15년 숙성 화이트 발사믹 식초 후기 - 화이트 발사믹의 고급스러운 맛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짙은 풍미 (0) | 2024.08.11 |
오스트리아 디케제마허 오일 절임 치즈 3종 후기: 와인과 하이볼에 어울리는 특별한 안주 (0) | 2024.07.16 |
주세페 주스티 12년산 리카르도 발사믹 식초 리뷰 - 400년 역사 브랜드의 농축된 풍미와 고급스러운 맛 (0) | 2024.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