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치즈를 찾다가 사토리 몬아모레 체다 치즈를 발견했다. 컬리에서 15,4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치즈는 양에 비해 비싼 가격이지만, 사토리 브랜드의 벨라비타노 치즈를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구매했다. 사토리는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치즈 브랜드로, 와인이나 에스프레소 등을 발라 숙성한 벨라비타노 치즈가 유명하다.
사토리 몬아모레 체다 치즈의 질감과 맛
치즈의 외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포장을 뜯으면 하얀 비누처럼 생긴 치즈가 보인다.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먹을 만큼만 잘라서 손으로 만져보면, 툭툭 부서질 것 같은 질감이다.
포장을 뜯으면 마치 비누처럼 생긴 하얀 치즈가 보인다.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조화를 이룬듯한 모습이다.
먹을 만큼만 잘라본다. 손으로 만져도 툭툭 부서질 것 같은 질감이다.
먹어보자, 맛은 어떨까?
맛을 보기 전까지는 건조한 맛일 것 같았지만, 입에 넣자 감칠맛을 확 풍기며 비누처럼 녹아내리는 질감이다. 치즈 풍미가 입안에 돌면서 침이 사악 나오는 풍부한 맛이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맛있다. 짭짤하면서도 치즈 특유의 기분 좋은 감칠맛이 느껴진다. 또한 아주 조금씩 느껴지는 모래알이 씹히는 듯한 재밌는 질감도 있다.
와인 크래커로 유명한 아티장비스킷과 함께 먹어봤지만, 치즈의 툭툭 부서지는 질감 때문에 과자 위에 올리기가 어렵다. 치즈 단독으로 먹는 게 더 맛있었다. 치즈 설명을 보니 초콜릿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초콜릿과 함께 먹어보기 위해 한 번 더 구매해 볼 계획이다.
결론
사토리 몬아모레 체다 치즈는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맛의 치즈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와인뿐만 아니라 맥주(흑맥주, IPA)랑도 잘 어울릴 맛이다. 사토리 브랜드의 다른 치즈도 궁금해졌다. 이 브랜드의 다른 치즈를 맛볼 날을 기다려본다.
* 업데이트(2023.04.06)
사토리 브랜드의 다른 치즈를 먹고 작성했던 후기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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